한의학을 빅뱅이론에 빗댄 부분에서 웃고 갑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10384906&tags=%EC%B6%94%EC%B2%9C
일단 한의학을 장엄한 빅뱅이론에 견주었으니 머가리 한 번 박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제 성깔같지 않게 침착한 어조로 납득시켜 드리도록 노력하죠.
빅뱅이론에 약간 어긋난 부분이 있으면 그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죽어나가나요? 최소 1만 세대가 지날 때까지 그렇진 않을 겁니다만..
한의학에 결함이 있으면 한의학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죽나요? 네, 죽을 수도 있고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당장 한의학으로 사람 몸에 손을 대는 사람이 전국에 수천 명은 족히 되니까요. 설마 이 대목에 반박하는 미개인은 없으리라 믿고 넘어갈게요..
빅뱅에 비유한 건 사실 반박할 가치도 없었던 개소리이니.. A4용지 10p 분량으로 더 반박할 수 있지만 여기까지 합니다. 다만.. 한의대 분들께 애초에 뭘 기대한 적이 없으므로 실망스럽기보단 역시 한의대답다는 느낌을 받았음을 전해드립니다. 본인들한테 유리한 발언은 얼토당토않는 개소리여도 침묵하시는 모습 하나 일관된 건 보기 좋네요. 한의학 비판하는 글엔 그렇게 꼬투리 캐내서 달라드시던 분들이 ㅋㅋ
한의학의 문제점을 짚어드리죠. 짧게 말하면 임상시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건데요. 독자 수준을 생각하면 이 정도론 '빼애애액! 한의학도 임상시험 했거든욧!'할 게 뻔하니 어떤 친절하신 분이 쓰신 글을 인용하죠(1~6에 해당합니다).
1. 한국갤럽(리서치 전문업체)에 따르면, 국민 중 ‘한약이 고서에 등장하면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에 대한 응답으로 ‘모르고 있었다.’를 답한 비율은 86.5%입니다. 국민들은 당연히 한약이 검증된 줄 알고 있었겠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검증’의 강도는 흔히 말하는 ‘의약계’에서 기대하고 있는 정도와 다릅니다.
2. 물론 한약은 나름의 검증과정을 거칩니다. 전국 한의과대학 임상센터가 있고, 약리학적 검사를 하지만 검증의 ‘정도’는 시중에 판매되는 의약품과 차이가 납니다. 임상시험이라는 것은 단순히 ‘임상시험을 한 번 한다.’에 대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몇 상(단계)를 거치며 점점 범위를 확장하여 안정성을 재검증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효능, 부작용, 약물상호관계, 기성약물과의 호환성 등을 검증받습니다. 또 판매 후 부작용을 계속 추적하면서 그 임상례를 쌓아나갑니다.
3. 하지만 현재 식약처에서는 ‘한약의 제법이 고서에 등장하면 임상례중 일부 or 상당부’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몇 단계의 임상시험을 거쳐도 부작용이 나오고, 이 임상시험단계도 완벽하지 않다고 꾸준히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그것조차 안하는 것’은 꽤 큰 문제입니다. 더불어 한의원에서 처방을 받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각 약성분의 함량이나 이름을 정확히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병의원에서 처방받은 약품들은 ‘~정 몇 mg’ 이런식으로 표시하고 해당 약품들을 네이버에 치기만 해도 효능과 부작용이 튀어나오는 것과는 대조적이죠.
4. 식약청에서는 당연히 한약제품에 대한 검사를 합니다. 흔히 도라지(길경) 같은 경우, ‘식품’으로 분류되는 것과 ‘한약품’으로 분류되고 공급되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전통시장 등에서 구매하는 한약은 ‘한의원’에서 취급하는 ‘한약품’과 품질이 다릅니다. 당연히 ‘한의원’ 취급 품목의 검증강도가 타이트하고 질이 좋습니다.
5. 다만, 여러 한약재들에 대해, 하나의 약재만 하더라도 매우 많은 복합성분을 가지고 있고 그 약재들을 여러개 조합하여 ‘한약 한 첩’이 완성됩니다. 이런 다성분 때문에 한약 간수치 논란이 있기도 하구요. (간수치 관련 논쟁은 양측에서 주장하는 연구들의 bias가 모두 크지만 대체적으로 한약을 먹는다고 간수치가 무조건 높아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한약으로 인한 응급사례는 간간히 보고되는 편입니다.) 보통 이런 다성분 약의 경우, 연구를 위한 논문이 한두 편이 아닙니다. 한약이 임상시험을 받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한데, 이런 다성분 약은 현실적으로 검증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현실적인 문제의 해결책이 ‘의서에 적히면 임상면제’라는 다소 황당한 기준이고, 따라서 의학계의 공격을 받아도 할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6. 한약에서 검증되는 침이나 한약등은 일반적으로 대체의학 학회지나 저널등에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NEJM 혹은 JAMA 같은 권위있는 저널에서는 거의 보고되지 않으며, 보고되더라도 효과가 미미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배우는 와중에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는 의사들은 심심찮게 한약에 의한 간독성이나 급성신부전으로 실려오는 응급환자를 보게 되고, 한약에 적대감을 가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해당 한의원에 처방목록을 알려달라고 전화하기 바쁘죠. 밥그릇 싸움으로의 치부는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idaegu.co.kr/news.php?code=cu03&mode=view&num=182573
추가로 이 도서를 추천해 드리죠
마지막으로 명언 한 마디 제조하고 갑니다. '노력한만큼 대우해줘야 한다'가 아니라, '노력에도 방향이 중요하다'가 옳습니다. 열심히 하고도 수능 못치신 분들이 여기 많이 계시니 그거 하나는 당연히 알고 계실 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이 부분은 실망스럽네요.
p.s.: 요즘 오르비에서 한의대/한의학 디스할 필수 요건이 한의대 갈 점수가 되면서 한의사와 밥그릇이 안 겹치는(의대가 아닌) 거라면서요? ㅋㅋㅋㅋㅋ 어유 미개인들 ㅋㅋ ㅈ도 안되는 수능점수, 입결 들고 그렇게들 완장질이 하고 싶으십니까? 최소한 남이 먼저 수능성적이나 신분따위로 시비 걸기 전까진 참으셔야죠, 바로 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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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타났다
ㄹㅇ
오랜만
한까ㅎㅇ
님 신상털리셨다는게 ㄱㅊ으시겠음 ?
일단 복수계정으로 좋아요 박고 시작하시네 ㄷ ㄷ
팩폭 ㄷㄷ ㅋㅋㅋ
명언 한마디 제조한다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지능적인 척 하시느라 애쓰심
님 올해 수능보셨다면서요?
저는 한까 싫어하는데 저 링크된 책을 읽고 좀 고민이 되긴 하더라구요.. 이 글과는 별개로 한의사 분의 저 책에 대한 반박을 들어봤으면 하네요
제 주변의 한의사, 한의대 교수님들이 오히려 저 책 추천하시던데요.
아 이글 혹시 저 책 팔려는 고도의 광고인가
인정합니다
빅뱅이론꿀잼,~~
글쓴이 인생이 불쌍 애잔ㅎㅎ 글도 똥글 에휴
사랑해
이거 쓰는데 걸린 시간 넘 아깝..
프로불편러 그분들 역시나 작성자 분 조롱이나 일삼지 제대로 반박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네요ㅋㅋㅋ
ㅇㅂㅇ...???
그건 맞는듯 ㅋㅋㅋ
반박댓글은 밑에 달렸네용
그리고 여기 저 외에는 한의대 관련된 사람 없어 보이는데...(뱃지가 안 보임)
저도 잘 몰라서 그냥 눈팅만 하구요 ㅋㅋ
딱히 뭐라안해도 다른댓글들 보면 무슨생각하는지 아니까?
다들 비웃고있는데 뭐하러 나서서 대꾸를ㅋㅋㅋ
예를들면ㅋㅋ
길가다 니새끼 장애인이야? 같은 패드립치면
일일히 반박하세요?ㅋ
하긴 몇년전부터 보면 반박하실거같기도 ㅎ
ㅋㅋㅋㅋ님 귀엽네요ㅋㅋㅋ 예전에는 님보면 안쓰러웠는데 이제는 정상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귀여울 정도. 수고하십니다.
말에 사족을 왤케 담 걍 지 할말만 하면 되는걸
"바로 저처럼요."
존멋......
ㅇㅈ....
바로 그냥 공중제비에 발박수 치며 돌다 착지는 양학선처럼 착지하고 지려부리면서 탭댄스 춰버림...ㅠ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10345012&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B%B3%B4%EA%B1%B4
응 한약 검증 시작해~
이제요?
goat...반박 불가
원래 한의학 옹호를 넘어선 신봉자들이 실언을 하면 한까들은 좋다고 그거 가지고 와서 온갖 위키질 구글링 다 하고 자기 입맛대로 수정에 수정을 가한 글을 쓰고 한없이 뿌듯해함.
본인이 이해도 못하는 영역을 복사하고 가져와서 이러시는 것 같은데....
이해할 정도면 최소 언어쪽 머리가 뛰어나거나 관련 전공자실 텐데...
글 쓰시는 솜씨 보면 거의 역훌에 가깝네요.
ㅋㅋㅋ
아주 모르면서 나불대는 건 여전하군요. ^^
1. 간단히 '레일라 정'을 쓰는 양방 의사들로 님 주장 모두 반박 가능하구요.
2. 약전에는 합성약과 천연약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합성약 같은 경우는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있지 않은 경우이기 때문에 엄격한 임상시험을 거칩니다. 다만 천연약 같은 경우는 오랜 임상 경험과, 천연물이라는 특성 덕분에 완화된 기준을 갖게 되는 거고요. 이게 님 생각엔 '우리나라가 미개해서 한의학을 인정해주고, 고서에서 기반한다'라고 생각하시죠? 유럽, 미국에서 약전이 어떻게 형성되었는 지 살펴보시고요, 2004년부터 미국도 별도의 완화된 트랙으로 천연물을 의약품으로 인정해 주는 것도 모르시고 생각을 하니까 그런 미개한 생각에 도달하게 되는 겁니다.
천연물 신약으로 아주 잘 됐습니다. 지들이 쓰는 게 한약인데, 한약은 믿을 수 없다는 자승자박하는 님같은 사람들 걸러내기 아주 좋아졌거든요. 뭐 반박하실 거 있을까요?
님같이 머리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 사람도 국민이라고, 한의계에선 (위 링크에서처럼) 더 노력하고 있는데 님은 왜 사는지..
팩트러쉬에 도망감
모르면서 나불대는 게 과연 작성자님일까요 아니면 님일까요?
1. '레일라정', '스티렌' 등의 천연물신약을 일부 의사 분들이 쓰고 있는 게 맞긴 한데 그분들이 한약이 효과적이라서 쓰고 있는 게 아닙니다. 첫째, 심평원에서 삭감 안 해주니까 둘째, 제약회사에서 일반약처럼 판매하니까 별다른 의심없이 사용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설마하니 1-2-3상 통과하지도 않은 약을 제약회사에서 팔겠어?하는 심정으로요. 천연물신약 쓰는 분들중에 그게 한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약제라는 사실을 알고 사용하는 분이 몇이나 될런지?^^
2. 은연중에 한방에서 쓰는 '한약'과 천연의약물을 동급으로 놓고 계시네요
미국에서 2004년부터 botanical drug에 대한 가이드라인인 botanical drugs guideline을 제정한 건 사실인데, 그게 어디 한약처럼 풀뿌리 여러 개 그대로 달인 약제들이던가요? 대표적 사례인 Veregen ointment 15%는 녹차 잎으로부터 카테킨같은 여러 성분들을 추출해서 만든 약제이고, Fulyzaq이란 약제는 아마존강 유역에 자생하는 식물로부터 프로안토시아니딘 중합체를 추출하여 만든 약입니다.
'스티렌', '신바로' 등의 국내 판매되는 천연물신약도 이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한약에서 기원한 게 맞긴 한데 한약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한약에서 효과있는 성분을 따로 추출, 정제해서 만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게 어딜 봐서 한약인지? 님 논리대로라면 아스피린도 넓게 보면 한약의 범주에 들어가겠군요
3. 천연물신약 그거 당장 제약시장에서 사라져도 의사들 타격 전혀 안 입습니다. 한의계 분들 자꾸 천연물신약 강조하면서 열내시는데 그거 의사들은 관심 하나도 없어요
그럼에도 일부 의사들이 쓰는 이유는 아까도 말했듯이 심평원에서 보험 청구 삭감을 안 해주고(아마도 천연물신약 정책 장려의 일환이겠죠) 그게 한방 기원의, 임상 실험을 면제받은 약제라는 걸 모르고 있기 때문이지, 심평원에서 다른 약과 같은 대우를 하는 순간 그 약을 쓸 유인이 사라져버리겠죠
사족이지만 헬조선에선 심평원 청구 삭감 여부가 해리슨, 사비스톤같은 의학 교과서보다도 더 상위의 레퍼런스 취급받거든요
천연물신약의 효과들이야 스티렌이 해외에서 수 년간 도합 겨우 2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렇게 대단한 약제가 아닙니다.
게다가 천연물신약이 곧 '한약'은 아니죠 착각하지 마세요
4. 이 부분은 예전에 nicewing님이 자세하게 반박하신 게 있는데 그게 어디 있는지 찾기가 힘드네요 이 글 보시는 분들, nicewing님이 쓰신 거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1. 의심없이 사용한다?는 걸로 방어가 될 논리인가요? 웃기지도 않는군요?
2. 천연약의 관리가 합성약과는 다른 경로로 되고 있고, 그게 위 글에서 쓰이는 것이라고 설명한 근거인데, 뭐 글을 읽을 줄 모르시나?
그리고 제시하신 botanical drug products에는 한약도 물론 포함됩니다. 대표적 사례인 정제 천연물에 대해서도, 대한 약전에서 purify(정제)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한약인지의 여부에 논쟁이 있는 현실이죠. 호도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
When the rationale for developing certain botanical drug products is based on prior clinical experience in alternative medical systems (e.g., Ayurveda,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Unani, Sidha, and other herbal medicine and pharmacognosy textbooks), the sponsor may propose to incorporate traditional practices into their clinical protocols.
FDA 보고서 참조하시고요, 그래서 마황이 지금 제제대상인건데 이것도 모르시겠죠?
3. 당장 사라져도 의사들이 타격입냐 안 입냐가 중요한 게 아니죠. 한방특위까지 꾸려가면서 한방박멸하시겠다는 분들이 스티렌 누적매출액이 7000억이네요? 웃기지도 않는군요. 그리고 스티렌, 신바로, 레일라가 한약인지 아닌지는 님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죠?
더군다나 의사들이 모르고 쓰고있다고 자백하는 건 의료인의 윤리 의무에 위배되는 거 아시죠? 그리고 님이 뭔데 의사들의 유인까지 알 수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
1,3//의사들이 임상실험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약 알아보지도 않고 쓴다고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한약 쓰는 한의사 비판할 자격 없다고 말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천연물신약은 한약이 아닙니다. 그게 한약이 맞으면 왜 정부에서 천연물신약은 한의사들이 쓰지 못 하는 걸로 규정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천연물신약이 한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번에 대해서는 저도 추가로 달고 있었으나 이미 코멘트가 달렸기 때문에 이렇게 댓글로 대신합니다.
'마황'건은 저 무시하려고 쓰신 건가요?
식약처 고시 개정과 관련해서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 단번에 '천연물 신약은 한약이 아닙니다.'라고 정의하시네요. 헌법재판소 재판관인 줄 알겠어요. ^
한약쓰는 한의사 비판할 자격 없다는 게 아닌데요. ^^ 본문에도 의학계의 공격을 받아 할 말이 없다느니 하는 게 어이가 없어서요. 한의계도 계속 검증체계를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외부인이 와서 전문가인냥 떠들어 대는 건 뭐라고 해야죠?
제가 헌법재판관은 아니지만 법원에서 한의사들에게 천연물신약 사용을 불허한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과정을 따져봐야 뭐하겠어요 결과가 그렇게 났는데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21&newsid=02394406602746928&DCD=A00302&OutLnkChk=Y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1001억원), 로슈의 항암제 ‘허셉틴’(834억원), 동아제약의 ‘스티렌’(810억원),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10mg’(73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의학계에서 혁신이라는 글리벡과 맞먹는 액순데 그것도 그 가격으로요?
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판결을 먼저 내셨구요 ^^ 대단하세요~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일부'의사들이 쓴다고 한 표현에 대한 반박인건지 아니면 약의 효과가 신통치 않다는 데에 대한 간접적 반박인건지
답은 하납니다. 딴 거 쓰면 삭감하는데 그거 쓰면 정부가 청구 삭감 안하니까 쓰는 것일 뿐이에요.
대법원 얘기하시는데 그 이전 판결은 무효인 셈인가봐요?
대법원에서 천연물신약 한의사들도 쓸 수 있다고 판결하기 전까진 이전 판결도 유효하다는 걸 모르시진 않을텐데...
글쎄요. 그렇게 쓰는 의사들에 대한 디스이자, 그 의사들의 이익단체인 의협에 대한 디스? 님 의견에 대한 포괄적 반박도 되겠죠?
의료인의 윤리 의무에 위배된다니 너무 앞서가셨네요
그러면 작년쯤에 순천 모 병원에서 발생한 마취 사고 관련해서 마취용 가스 공급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마취 가스 일일이 확인하지 않은 해당 병원도 의료인 윤리 의무를 위반한 셈이겠군요;;;
의료인은 최신 의학 지식을 습득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거 아실텐데요?
그렇게 따지면 의사에겐 교과서적 진료를 할 의무도 있겠죠ㅎㅎ
그런데 어떡합니까 헬조선에선 정부에서 그렇게 못 하게 막는데요
교과서적으로 적합한 약제를 쓰면 정부에서 삭감합니다. 교과서에 나오지도 않은 잘 모르는 약이 있는데 정부에서 쓰면 돈 준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약을 쓸까요? 그런 문제에 있어선 한의사들은 비보험인 한약 쓰니까 정부의 간섭 받을 걱정없어서 편하겠네요
교과서가 아니라 진료 지침이죠. 이것도 정부랑 의사가 같이 만드는 거고요. 트렌드가 한참 늦으시네요. ^^
정부가 악이고 의사가 선이 아니라는 건 고딩도 알텐데요.
정부가 악이고 의사가 선 맞다고 생각합니다^^
좋네요. 그 마인드라서 의협이 약협한테 맨날 지는 겁니다. ^^
인과관계를 잘못 알고 있으신 것 같은데 의협이 정부나 약협 등과의 싸움(?)에서 지는 건 각과별로 이해관계가 달라 단결하지 못 하는 게 가장 큰 원인일 겁니다.
한의협이 뭐 정부, 의협 등은 악이 아니고 한의협도 선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 잘하는 건가요?^^
힘을 모아서 목소리 내야할 때 단결 잘 하니까 일 잘하는 거 아니던가요?
그런 점에서 저는 한의사협회 둔 한의계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이건 그냥 농담반 진담반이었는데, 의협이 치협, 한의협, 약협에 비해 선민의식을 가진듯한 발언을 할 때가 있습니다. 국민여론의 악화가 그 후에 수반되고요. 이러한 외적 환경이 의협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린 겁니다. 뭐 한특위 활동도 개인적으로는 그 일환으로 보기도 합니다.
약간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할 때가 있는 것 같다는 점에 대해선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진짜 선민의식을 갖고 있다기 보다는 이성적 사고에 너무 길들여져 있다 보니 인간의 감성적인 측면을 너무 간과해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요새 의대에서 인문학 교육이 점점 강화되는 트렌드도 이와 맞물려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전 의료계에서 기득권이라서 나오는 부작용이라고 봤는데, 마이크 트라웃님의 말도 어느 정도 이해되네요. 치협과 한의협과의 분쟁에서 '의사가 아니다'는 말장난 같은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그걸 말장난이라고 보긴 힘든 게 의사측에서 주장하는 치과의사, 한의사는 의사가 아니다라는 주장은 특정 시술을 할 수 있게 허용한 '면허'의 관점에서 의사와 구분짓고자 하기 위한 목적에서 나온 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의사가 한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한방의학적 원리에 근거한 침,뜸,한약을 못 쓰듯이 한의사 또한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현대의학적 원리에 근거한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할 수 없다는 요지로 이해했습니다.
의협의 의도가 그런 것이었다는 건 의료계 누구라도 알 겁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타이틀로 가져가기에는 어리석은 거죠.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
이성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충분히 그럴 만도 한데 일반 국민 입장에선 충분히 반감을 살 표현이라서요
세상이 이성대로만 돌아간다면 왜 자유주의 경제가 망하고 맑스주의 경제가 망했겠습니까
그 점은 저도 좀 아쉽네요
마이크 트라웃 말에 이렇게 댓글 애써 달아주실필요 없어요선생님ㅎ
걍 이제본1 어린이임ㅎㅎ
의약분업 이후에 약제 분야에 대해 제대로 교육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진짜였네요? 약사들한테 다 넘기셨나봐요?
저 마이크트라웃 경한도 원서 썼다는 게 함정ㅋ결국 지거국의대갔는데
의대붙으니까 바로 한까활동
나이값도 못하는 어린이니까 무시하세요. 저 사람 논리가 없는 사람임
매년 더 이상해지는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예전에 한의대 붙었으면 한까하면 안 되는 법이라도 있나 봅니다 ㅎㅎ
님은 의대 못 가서 한의대 갔는데 누구는 최고 한의대라는 경희대 한의대 버리고 의대 가니까 샘나시나 보죠?
정상적으로 반박할 능력이 안 되니까 인신공격 일삼는 저열한 짓이나 하고 있네요 진짜 문제있는 게 누군지 정상인이라면 잘 알 겁니다^^
위에 KMLA도 그렇고 한의계 분들 수준이 다 그렇죠
적어도 님보다 누백이든 의학적 지식이든 다 높을텐데;; 한의계 분들 수준이 다 그렇다는 건 높다는 건가?
님이 아니라 그럭저럭님이랑 KMLA님한테 한 말인데 난독증이세요?
게다가 국시 얼마 안 남은 분이 이제 본2 올라가는 의대생보다 의학지식 많으신 게 자랑이네요 그 자랑은 의대 본4한테나 하시죠. 아 생각해보니 의대 본4한텐 쪽도 못 쓰겠군요
한의대에서 현대의학 배워봐야 의대생들 배우는 수준보다야 얕으니 말입니다
설령 님이 저보다 수능을 더 잘봤다한들 그럭저럭이나 kmla같은 지금 한의대 재학생들 90% 이상은 의대 못 가서 한의대간 사람들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난독증은 본인이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저는 본4가 아니고, 본4 올라가는 한의대생이고요.
의대 본4하고는 많이 얘기해봤는데 쪽도 못 쓰진 않았고, 옆 의대 레지던트랑 얘기해도 님같은 태도는 아니었네요. 누가 의대이름에 먹칠하고 다니는 지는 자명하네요?
현대 의학의 수준이 한의대보다 낮으면 안 되죠. 저희는 필요한 부분을 배우는 거니까요. 뭐 산부인과에서 HIFU 등 실용적 측면에서의 지식은 일부러 안 가르쳐주는 거 같기도 하더군요. 의대는 수련의 때 많이 가르치니까요.
의대 못가서 한의대 간 사람도 있겠죠. 의대 생각이 아예 없어서 한의대 간 사람도 있고요.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걸 아는 나이도 됐는데, 언제까지 사람 밑으로 보고 깔보면서 사실 건지는 뭐 님 인생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건설적인 토론, 이성적인 인간인 척 하는 건지, 진짜 그렇게 살 건지는 본인이 선택하는 길이니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프라인에서야 서로 아는 사인데 온라인처럼 전투적으로 얘기해서 얼굴 붉히는 일 만들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그거 가지고 진짜 우호적이라고 생각했다니 참 순진하게 사네요^^
님이 말한 의대 본4나 병원 전공의샘이 실제로 한방에 온건한 태도를 가졌을지는 모르는 겁니다ㅎㅎ
한의대생분들 매번 나오는 레퍼토리가 자기 주변 의대생, 의사 지인은 안 그렇다라는건데 그쪽 세계에 몸담고 있는 제가 더 잘 알겠어요, 바깥 사람인 당신들이 더 잘 알겠어요?
님이 온갖 궤변 늘어놔봐야 한의대생 대다수는 이과생이고 의대 갈 실력이 안돼서 점수 맞춰 한의대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여기 딴 데도 아니고 수험생 사이튼데 마치 소신껏 한의대 간 사람이 많은 것처럼 변명해봐야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그럼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사회에서도 이런 식인가요?
사화생활은 잘 하세요?
순수한 의도로 궁금해서 그래요
마이크 트라웃님도 되게 오래 활동하시네요 날 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2005년부터 이용한 곳인지라 어느새 중독이 되었나봅니다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좋은자세시네요ㅋㅋㅋㅋ
후배되겠습니다.
한까들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나도 한의대를 가야겠다!
ㅋㅋㅋㅋㅋ 대환영ㅋㅋㅋ
진짜 싸울 일도 없나보네... 별 시덥잖은 걸로 싸우고 있네.. 한의학이면 어떻고 의학이면 어때 사람 살리려고 하는건데.. 또 이러면 한의학이 위험하다는 식으로 반박할텐데 위험성이 있는건 의학도 마찬가지요.. 나는 한의학계 종사자도 아니고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다만, 진짜 별 시덥지 않은 걸로 소모전 하고 있는 것 같아 엄청 유치해 보이네 이게 무슨 초딩도 아니고
이게 팩트고 이게 사이다입니다.
인신공격이 사이다고 팩트라는 건 반성해야해요.
저도 싸우기 싫네요. 이런 수준 낮지만 집요해 보이는 글만 아니라면요.
님한테 죽창맞은 글쓴이입니다.
키야! 부계정이신것 같은데 드디어 오셨습니까?
사실 빅뱅이론을 예시로 들지말지는 고민 많이했습니다.
님같은 분들이 분명히 등장할걸 아니까요
사실예시로 들자하면 다른걸로도 얼마든지 들수있습니다.
단지 우리에게 더 친숙하게 와 닿는 소재로 예시를 든것이니 너무 그쪽으로 몰아가지마시구요.
그리고 과학적검증에 대해서 우렁차게 까주셨는데
애초에 제글의 핵심은 "안동찜닭볶음밥"님이 하신 두가지의 잘못에 대해서 쓴글입니다.
첫째: 지나가던 행인이 한의사의 노력을 폄하한것
둘째:아무런 증거없이 한의학을 사이비로 몰아간것 입니다.
과학적검증에 대해서 제가 언급한것은... 그분이 그것을 자꾸만 강조하시길래 제가 논외버전으로 지적해드린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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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람인지라, 자꾸만 빅뱅이론에 태클을 거시는게 생각할수록 짜증나네요 ㅋㅋㅋ
님이 천문학이나 천체몰리학에 원톱 권위자가 아니시라면, 님이 세상사람들을 납득할수있을 만큼의 패러다임을 만들수없다면, 그 입 다무시죠?
과학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탐구하고 연구자들끼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면서
부족한부분을 끊임없이 보완하면서 발전하는거지 님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입이나 털면서 다른사람 의견 '묵살'하는 학문이아니에요 아시겠어요?
애초에 제 글의 핵심도 파악못하시고 "감히 한의학 따위를 위대한 빅뱅이론에 비유해?'
생각하시면서 죽창들고 무작정 달려드는 당신도 참 그렇네요
다음엔 죽창말고 항공모함 끌고오시길 바랍니다.
http://m.blog.naver.com/chukchu/220007233495
한의사분이 운영하시는 블로그입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ps이하 부분은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한의대분들이 그러시던가요?
이래도 무당이고 플라시보입니까!
A4 10장 분량으로 반박하셈 그럼 ㅋㅋ
제마9가서 싸워요.. 댓글 몇개나 갈지 궁금
앞선 상황은 잘 모르겠는데 이 글은 근거에 기반한 논리적이고 합당한 비판인리고 생각하는데 한까로 몰아가고 조롱하는 모습은 별로네요...
고등학교 수준에서 한의학 수준으로 싸우는것이 개인적으로 어이가 없네요. 전문가들도 논재이 있을 정도의 부분인 주제인것을 가지고 고등학생,20대 초반 나이 정도의 사람들이 어디서 들은 이야기 가지고 한의학을 까는 것 보면 웃기네요. 실제로 한의학이 어떤지 모르지만 당신이 전문가도 아니면서 당신의 지식이 옳은 것처럼 말하네요. 수능 시험 처럼 명확한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님이 알수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왜 이런글을 쓰는지 자체가 이해 안되네요
어린 학생들은 원래 싸우면서 크는겁니다
전투민족 ㅇㅈ합니댜
그렇게수능잘보셧나...제가볼땐 님도크게다를바가없습니다 양쪽그냥 그만했으면ㅋㅋ
똥글 댓글들중에 참 멋진분들이 많네요
타짜?
다 읽어봤는데 제대로 된 반박은 없네요
그냥 감정쌓인 댓글들뿐임ㅋ
근데현대의학도 후유증과부작용이많음ㅋㅋ덕분에 신부전증안고살아갑니다
말은 거칠지만 논리적이고 근거도 확실한 것 같은데요.
예비 한의대생이라 아는게 없어서 반박도 동조도 못하겠네요
공부 열심히 해서 참된 의료인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한까 파이팅 ^^ 더 분발좀
지나가다 한마디 적습니다.
의학이 한의학보다 더 과학적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의학이 만능은 아닙니다.
한의학도 마찬가지고요
의학이 해결 못하는 부분을 한의학이 해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한의학이 해결못하는 부분을 의학이 해결하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요
하지만 어차피 둘 다 미완성이고 계속 연구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서로 다툴게 아니라 이쪽에서 해결 못했는데 저쪽에서 해결한 현상을 연구 분석하여 새로운 발견을 한다면 양쪽 모두가 상생하며 인류에게 좋은 선물이 되리라 봅니다.
가입한 이래로 한 해도 빠짐없이 입시철마다 한까 글은 언제나 등판!
그 잘난 지식으로 직접 논문을 쓰세요 ㅋㅋㅋ 굳이 이런 일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람들 납득시켜봐야 본인한테 무슨 이득이 있음?? 노 이해